임산부 배 딱딱, 배뭉침, 복부팽만감 원인과 대책
1. 임신초기 배딱딱
◆ 임신을 하게되면 서서히 배가 불러오면서 복부팽만감을 느끼게 된다. 임신시기별로 초기에서 후기로 가면서 태아는 커지고 배는 점점 더 딱딱하게 된다.
◆ 우선 임신초기는 0주부터 15주 사이를 말하며, 이 시기에 배는 팽만감보다는 가벼운 생리통과 비슷한 압박감을 느끼는 상태이다. 뚜렷하게 딱딱함을 느끼는 시기는 아니고 복부에 위화감을 느끼는 정도이다.
◆ 임신초기에는 태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자궁에 혈액이 몰리고, 자궁근육은 서서히 늘어나게 된다. 이 시기엔 아무것도 못느끼는 사람도 있고, 일을 하는 여성은 하복부가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만약 임신초기에 배가 생각보다 단단하게 느껴지고, 오랜 시간동안 계속된다면 누워서 5분정도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는다.
◆ 하지만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출혈이 발생하고, 누워서 휴식을 취해도 아랫배의 딱딱함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절박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봐야한다.
2. 임신중기 배 딱딱
◆ 임신 중기는 16주에서 27주 사이를 말한다. 안정기에 들어간 상태로 눈으로 보기에도 배가 나온 상태로 아랫배의 팽만감을 본격적으로 느끼는 시기이다.
◆ 뱃살이 너무 단단해서 불편이나 통증을 느낀다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힐 수 있다. 주로 산책이나 출산요가 등의 운동을 한 후에 복부팽만감이 강해지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 장시간 같은 자세로 무언가를 했을때도 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
3. 임신후기 배 딱딱
◆ 임신후기는 28주부터 40주까지를 말한다. 태아가 성장하며 자궁이 커지고 자궁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상태이므로 배가 매우 딱딱한 시기이다.
◆ 몸이 출산을 향한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다는 증거로서 긍정적인 현상이다. 만약 1시간 정도 누워있어도 팽만감이 줄어들지 않거나, 태아의 발차기나 태동이 느껴지지 않거나, 하혈을 한다거나하면 유산의 가능성이 있다.
4. 임산부 복부팽만감에 대한 대책
◆ 복무팽만감을 가라앉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것이다. 그리고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동안 걷거나 서있거나, 일하는것을 자제하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한다.
◆ 그리고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므로 복부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고, 변비에 걸릴 경우 대장이 팽창하면서 자궁을 압박해 팽만감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변비를 예방하는것도 중요하다.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나르는것도 자제해야하며, 격렬한 성관계를 가지는것도 참아야 한다. 배를 바짝 조이는 옷을 입지말고 헐렁한 옷을 입는것이 좋고, 브래지어는 혈액순환을 위해서 하지 않는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