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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카나베일, 보드워크 엠파이어 집 로제티 gyp rosetti


요즘 한창 미국영화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다. 처음 그를 본건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마피아 지프 로제티를 연기했을때이다. 캐릭터와 연기가 워낙에 인상적이라 그에 대한 관심이 생겨버렸는데 드라마 이후로 여기저기 꽤 지명도있는 영화에 출연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뜨고 있다. 


키 189cm로 거구이며 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계이다. 아버지가 이탈리안이고 어머니가 쿠바인이다. 고전양복에 헤어스타일까지 뭐 딱 마피아느낌이다. 1970년 미국 뉴저지 출생, 본명은 로베르토 M 카나베일. 명감독 시드니 루멧의 딸인 배우 제니 루멧과 결혼을 했으나 지금은 이혼을 했고 아들이 하나 있다. 




연극무대에서 토니상후보에 오를정도로 꽤 인정받았었고 영화와 TV시리즈는 90년대 중반부터 단역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역할을 키워나갔다. 내가 이 배우를 처음 인지한건 보드워크 엠파이어(2012년)인데 이미 그전에도 기억을 하지못할뿐 여러번 보았었다. 덴젤 워싱턴의 '본 컬렉터(1999년)', 리차드 기어가 주연했던 '쉘 위 댄스(2004년)'에도 나왔었다고. 물론 기억은 나질 않는다. 그리고 그의 무명시절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명작 '스테이션 에이전트(2003년)'. 이 영화에서의 연기로 여러 영화상에 후보로 올라 수상하기도 했다. 나중에 필모를 확인하고선 어렴풋이 유쾌한 아이스크림 장사역할을 했던 그 배우였구나하는 기억이 살아났다. 






에미상을 수상한 TV시리즈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너스 재키'에서의 활약으로 이후 시나리오를 줄줄이 받게 되는데 우디 알렌 감독의 '블루 재스민(2013)', 존 파브로 감독의 '쉐프(2014)'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공연한 '러블레이스(2013)'등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으며 이젠 완전히 헐리웃의 주류에 합류하게 되었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으로는 또다시 리메이크된 뮤지컬 영화 '애니', 코미디영화 '스파이' 마블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앤트맨', '대니 콜린스' '어덜트 비기너스'등이 있어 현재 헐리웃에서 가장 바쁜 조연배우가 되어버렸다. 현재 여자친구는 배우 로즈 번으로 영화 '애니'에 함께 캐스팅되어 촬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