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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질분비물

피섞인냉, 냉에 피가 섞여, 질 분비물 피 색깔


◆ 질분비물 일명 냉은 여성의 몸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질점막을 적시고, 질내를 산성으로 만들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고 임신수정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 정상적인 질분비물은 투명색 또는 유백색을 띠며 시큼한 냄새(요구르트, 치즈냄새)가 난다. 만약 생리도 아닌데 냉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신체에 어떠한 이상이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피섞인 질분비물은 부정출혈 가능성

◆ 분비물에 피가 섞이는 경우 핑크색 또는 갈색, 선홍색 등을 띤다. 중요한것은 그 피가 정상적인 것인지 아니면 질병에 의한 부정출혈인지 하는 점이다.


◆ 만약 생리전후의 시기라면 분비물에 피가 섞이기 쉽기 때문에 질병과는 상관관계가 없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생리때가 아닌데 피섞인냉이 나온다면 배란출혈이나 임신 착상 증상, 자궁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 특히 질병이 원인인 경우에는 냉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던지, 복통이 심하다던지하는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되므로  그러한 증상들을 통해서 구분이 가능할 수 있다. 


질분비물 피가 섞여 나올때 원인

1. 배란 출혈

◆ 이전 생리와 다음 생리의 중간날짜즈음이 배란기이고 이 타이밍에 피가 나올 수 있다. 


◆ 배란기 출혈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배란시 난자가 방출되면서 난소의 표면이 손상을 입는것이고, 또 다른 경우는 호르몬때문에 자궁내막이 벗겨져 피가 발생하는 경우다. 


◆ 특징은 출혈량이 적고 기간이 1일 ~ 3일 정도로 짧다는 점이다. 그리고 배란통증이라고해서 하복부에 약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2. 착상 출혈

◆ 임신증상의 하나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할때 내막이 상처를 입으면서 피가 발생한다. 지난번 생리시작일부터 20일 ~ 24일 전후쯤, 배란일부터 약 1주일 후 쯤에 발생하는 경우 착상출혈 가능성이 있다. 


◆ 착상출혈은 보통 2~3일 정도 지속되며 분비물에 섞인후에 색깔은 다갈색, 갈색냉으로 나온다. 양은 생리혈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양이다.


◆ 착상통이라고해서 착상시에 하복부 부근에 약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착상후에는 기초체온이 높아지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3. 자궁질환

◆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암, 난소암, 클라미디아 질염 등의 경우에 부정출혈이 발생해 질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 질환이 원인인 경우엔 다갈색의 분비물이나 선혈이 섞인 선홍색냉이 나올 수 있고 복합적인 증상들이 동반되는데 복통, 가려움증, 하복부 덩어리, 허리통증, 배뇨장애, 다량의 분비물, 골반통증, 성관계시 통증, 분비물에서 독한 냄새 등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