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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생리

검은 생리혈, 생리피 검은색 냉 원인은?


◆ 생리가 시작되면 3일 ~7일 정도 기간동안 계속되는데 생리혈은 처음 2~3일 정도 많은 양이 나오고 이후에는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 정상적인 생리혈은 보송보송한 상태의 붉은 색을 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며, 때때로 혈액덩어리 같은 냉이 나올 수 있지만 이것 역시 큰 문제는 아니다. 


◆ 하지만 생리피가 검은색 또는 갈색인 경우엔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검은 생리혈 원인

1. 냅킨의 장시간 사용

◆ 평소와는 다른 생리혈 색깔의 주원인 중 하나로 혈액의 산화를 들 수 있다. 원래 붉은색인 혈액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화해버려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해버리는 경우이다.


◆ 이것은 냅킨을 장시간 바꿀 수 없는 경우에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혈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화해서 변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질 내부에서 산화

◆ 지난번 생리때 미쳐 배출되지 못하고 질내에 남아있던 피가 산화해서 다음 생리때 밀려나오는 경우 갈색 또는 검은 색의 생리혈이 될 수 있다.


3. 질내부의 손상

◆ 생리예정일이 아닌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질안에 상처가 생겨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 갈색, 검은색 냉이 나올 수가 있다.



4. 질병의 가능성

◆ 생리피 검은색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암 등 내부조직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발생하고 산화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질병이 있을 경우엔 악취, 발열, 하복부 또는 자궁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5. 임신 착상 출혈의 가능성

◆ 생리 예정일 전후로 피가 나왔을 경우 임신 착상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임신 수정란이 자궁내막을 파고들면서 출혈이 발생하는데 이 피가 체외로 나가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그동안 산화해서 검정색에 가까운 색이 된다.


6. 갱년기, 폐경

◆ 40대를 넘어서면 노화로 인해 호르몬 밸런스가 붕괴되면 검은색, 갈색 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폐경에 가까워지는 경우에 호르몬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개선 및 예방 방법

1. 호르몬 밸런스 정돈

◆ 호르몬의 분비는 매일매일 생활습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밤늦게까지 안자거나, 편식이 있거나 운동부족이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게 되어버리므로 주의해야한다.


◆ 가능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 과자, 술등은 피하며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혈액을 부드럽게

◆ 피가 질퍽질퍽하면 순환불량이 일어나 핏덩어리가 생기기 쉬워진다. 기름진 음식, 달콤한 음식을 자제하고 식이섬유, 야채 위주의 식사로 혈액을 묽고 부드럽게 만들 필요가 있다.


3. 몸을 따뜻하게

◆ 혈액순환 불량은 몸이 차서 생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냉증을 피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차지지 않도록 양말, 속옷 등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음료를 자주 마셔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


◆ 매일 같은 자세로 일하는 사람이나, 외출이 적은 사람은 혈액순환 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