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이란
뇌에서 혈관이 터지는 질환을 말하는데 뇌졸중의 한 형태로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 종류로는 고혈압성 뇌출혈, 뇌동맥류, 뇌동맥류에 의한 지주막하출혈등이 있다.
일단 터지면 생명을 잃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감각손실, 언어장애, 마비등 여러가지로 후유증이 심하고 게다가 높은 치료비까지 더해져서 한 가정을 망가뜨릴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고혈압성 뇌출혈,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요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압력을 받아오다가 터지는 것을 말하는데 증상으로는 극심한 두통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방치할경우 사망에 이르게된다. 몸에 마비가 오고 시야가 흐릿해지며 보이지 않게 되거나 언어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어지러움, 간질, 구역질, 등도 동반된다.
뇌동맥류(지주막하 출혈을 포함)
가장 치명적인 형태이다. 혈관이 터지면서 극심한 두통이 일어나는데 이어서 구토, 마비, 의식저하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얼마전에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갑작스레 쓰러지면서 수술을 받았는데 이것이 뇌동맥류의 한 형태인 지주막하 출혈이다.
뇌동맥류는 주로 40세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엔 2-30대 젊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뇌동맥류는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2/3는 급사하거나 수술을 받지 못할정도로 악화될 정도이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두통과 마비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한다.
뇌출혈 수술비용
병원에 따라, 증상에 따라, 후유증이나 재활치료 여부에 따라 최종적인 병원비 차이가 천차만별로 나타나는데 수술비용은 수술비+중환자실 입원비+재활치료비+간병비+소모품비로 계산을 해봐야한다.
당연히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많이 나오는데 한달정도 입원한다고 가정할때 1000만원내외의 비용이 예상된다. 건강보험 적용이 되므로 본인부담은 5백정도 된다고 예상해볼 수 있다.
후유증이 심할때는 1-2년씩 입원하면서 재활을 해야하는데 그럴 경우 치료비는 수천만원대인데 보험이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사망원인 2위인 뇌혈관질환의 심각성
뇌출혈을 포함하는 뇌졸증은 4대 중증질환(암/심혈관/뇌혈관/희귀난치병)에 속하는데 암에 이어 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만큼 해마다 많은 사람들을 사망케하는 주범이다. 환자만 한해에 80만명정도 발생하고 그중에 7만명정도가 사망하는것으로 조사되었다.
발생연령대는 대부분 4-50대였으며 사망자의 다수가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치료가 늦은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후 3시간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 목숨을 건지거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2012년 6월부로 의료실비보험 가입자수가 2500만명을 넘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암, 뇌졸증, 심근경색등의 중증질환은 그 심각함만큼 치료비도 다른 병보다 훨씬 비싸다. 갑작스런 불행으로 인해 병원비와 생활비등의 경제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실비보험은 이제 필수보험이 되어가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감기같은 가벼운 질환부터 암, 뇌혈관질환등의 심각한 병까지 보장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 보험료도 높게 나오고 가입에 제한도 있을 수 있으므로 한살이라도 적을때 가입하는것이 지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