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이 찾아온다면?
● 대표적으로 두가지를 의심할 수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오십견은 50대의 어깨란 뜻으로 50대때부터 찾아오는 퇴행성질환이란 의미로 알려져있다.
● 그런데 최근에는 40대와 30대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농담삼아 사십견/삼십견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로 대학생, 직장인등 앉은 자리에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층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너무 흡사해서 통증만으로는 어느쪽인지 추정하기가 힘들다. 중요한것은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잡아야한다는것이다. 자연치유를 바라고 버티는 모험을 하다가는 돈은 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하게 될지도 모른다.
증상과 오십견 치료방법
● 먼저 오십견은 특별히 정해진 원인은 없고 관절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볼 수 있는데 증상으로는 어깨가 찌릿하며 아프고, 뻣뻣해져서 팔이 뒤로 돌아가지 않고, 팔을 올리는것도 힘들어진다.
● 치료방법으로는 물리치료, 수술치료, 초음파치료, 주사치료, 한방침등이 있다. 어깨가 아픈데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수술이 두려워서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일반적인 치료로 증세가 호전되거나 완치가 되므로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수술은 증상이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가 되어야 실시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만약 치료하지않고 방치하게되면 어깨가 굳게되어 내내 골칫덩이가 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방법
●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이것만으로는 구분이 힘들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과격한 운동이나 강한 충격, 무리한 작업등으로 인해 일어나므로 이와같은 일들을 겪은후 어깨가 아프다면 자가진단해 볼 수 있다.
● 치료방법은 주로 물리치료와 주사요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세가 나빠지면 관절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어깨질환 예방
● 평소에 어깨 주변 근육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주는것이 바람직하다. 앞뒤로 팔을 쭈욱 펴서 해주는 스트레칭, 양팔을 들어올려 만세를 부르는 동작의 반복, 팔을 어깨뒤로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돌려주는 방법등을 추천할만하다.
●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도 중요한데 무거운 가방같은 것을 한쪽만 매는건 좋지 않고 컴퓨터나 책을 읽을때 삐딱한 자세로 기대서 일을 보는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 칡차와 국화차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차다. 국화차는 어깨결림을 풀어주고 그밖에 두통, 숙취에도 좋고 눈을 맑게 해주는데 효과적이다. 칡차는 뭉쳐진 근육을 해소하고 어깨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