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새는증상 을 말한다. 또한 이를 통해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위생적으로도 지장이 발생한다.
◆ 실제로 요실금증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만 부끄러움때문에 참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상태와 원인에 따라 제대로 된 치료법들이 있으므로 참지말고 비뇨기과에서 진찰하는것이 좋다.
요실금 종류
1. 복압성 요실금
◆ 일어설때나 무거운 것을 들때, 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갑자기 소변이 새는 증상이 복압성이다. 여성 환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케이스다.
◆ 이것은 골반근육군이라는 요도괄약근을 포함한 근육이 갑자기 힘이 들어가면서 이완이 되면서 발생한다. 노화와 출산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2. 절박성 요실금
◆ 갑자기 오줌이 마려운 소변절박감을 참지 못하고 새는 증상이 절박성이다.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면 매우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된다.
◆ 본래는 뇌가 컨트롤을 하는것이지만, 과민성 방광 증상때문에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해버려 발생하게 된다. 남자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절박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일류성 요실금
방광에 오줌이 가득 찼는데도 배뇨를 할 수 없어 조금씩 흘러넘쳐 나오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배뇨장애가 원인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들 수 있어 남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타입이다.
요실금 검사와 치료
◆ 우선은 문진과 진찰을 실시하고 소변검사, 소변량 측정 등으로 진단이 내려진다. 필요에 따라 방광 요도 조영술, 방광경 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 가벼운 복압성의 경우엔 골반 근육 스트레칭으로 요도괄약근과 골반근육을 강화시킴으로서 상당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 만약 골반근육 훈련으로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엔 요도아래에 테이프를 부착해 요도를 지지하는 TVT수술을 실시할 수 있다. TVT수술은 환자의 부담이 적고 수술후에 장기간 안정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률은 약90%.
◆ 요실금 약물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을 받아야 복용할 수 있다. 절박성의 경우엔 항콜린제와 베타3 수용체 길항제 등의 약물이, 그리고 복압성의 경우에 알파 아드레날린 길항제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 전기치료는 질안에 전기를 흐르게 하는 기구를 넣어서 전기자극으로 골반근육을 수축, 이완시켜 운동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매우 우수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골반 근육 스트레칭
◆ 1~3개월 정도 계속하면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복압성은 80~90%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자세로 실시할 수 있으나 누운채 실행하는것이 가장 편하다.
◆ 스트레칭 방법은 누운채로 1. 질과 항문의 근육에 10초 정도 강하게 힘을 주어 조여준다. 2. 힘을 풀어주고 10초간 휴식, 3. 이것을 10회 반복하는 것이 1세트로 한번할때 2세트 실시하며 하루에 5회 총 10세트 실시한다.
요실금 약, 부작용
◆ 절박성에 한해서 효과가 있는 치료제는 옥시부티닌, 솔리페나신, 톨테로딘, 트로스피움 등이 있는데, 이 치료제들은 방광수축을 억제시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부작용으로는 장기능 저하로 변비, 시력저하, 동공확장, 졸림, 인지장애, 어지러움, 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또 복압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알파 아드레날린 작용제는 방광출구의 저항을 높여서 증상을 개선하는데 사람에 따라 0~60%의 개선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 효과가 약물 복용시에만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으며 부작용으로 부정맥, 혈압상승, 불안감,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폐경기 여성의 경우엔 여성호르몬제가 방광의 저장능력을 향상시키므로 알파 아드레날린제와 같이 쓰게되면 폐경기 복압성 요실금 환자는 효과를 볼 수 있다.